한국당 충북도당 “음주 소동 민주당 당직자 사퇴해야”
한국당 충북도당 “음주 소동 민주당 당직자 사퇴해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8.07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자가 술집에서 소란을 피운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도민들에게 사죄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내 “도내 주요 일간지에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민주당 당직자 A씨의 기사가 실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당은 “새벽 시간에 청주시내 술집에서 음주 소란으로 경찰이 출동하고 일부 기물이 파손되는 등 난동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 민주당 당직자는 중앙당은 물론 도당 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경제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엄중한 시국에 집권당의 당직자가 새벽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추태를 부렸다는 것은 안하무인의 극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합의가 됐다고 입건이 되지 않아 일단락됐다고 하지만 이 엄중한 시기에 벌어진 일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것을 명심하여 도민들에게 백배사죄하고 (당직을)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