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볼거리 ‘풍성’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볼거리 ‘풍성’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8.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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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가치·세계평화 표현 화려한 영상연출


성화점화·세계무예선언 깜짝 이벤트 기대


에이핑크·다비치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0여일 뒤인 오는 30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개회식을 무예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식전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합창과 무용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나와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시범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회식 주제공연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란 주제를 오롯히 담아낸다는 각오다.

`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 등 총 4막으로 나눠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무예의 탄생과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무예의 가치를 표현한다.

주제공연 3막 `평화의 불꽃'에서 진행될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와 공식행사의 세계무예선언 등 일부 내용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어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개회식에는 도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가로 60m, 세로 8m의 초대형 FHD(풀에이치디) LED 스크린과, 스크린 게이트 오픈장치가 선보이는 등 화려한 영상연출이 기대된다.

시민들의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인 축하공연에는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파워풀한 밴드그룹 엔플라잉과 실력파 여성 듀오인 다비치,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출연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 일원서 펼쳐진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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