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천년느티나무 칠적제 개최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천년느티나무 칠적제 개최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8.0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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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봉산면이 주최하고 봉림리 천년느티나무 보존회가 주관하는 천년느티나무 칠적제가 7일 열렸다.

봉림리 느티나무는 고려시대부터 마을을 지켜오는 보호수로써 수고는 27m, 흉고 둘레(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의 나무 둘레)는 610㎝에 달하는 거목이다.

또한 느티나무는 고려조 제8대 왕인 현종(1009-1031년) 시절 늙은 어머니를 모시던 선비가 잦은 거란족의 침입으로 `효도보다 나라를 위한 충성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가족을 떠나면서 느티나무 가지를 잘라 심어놓고 간 것이 자라 지금에 이르렀다는 설화를 가지고 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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