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환자 급증 … 아산시 주의보
A형 간염환자 급증 … 아산시 주의보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9.08.0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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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6배 이상 늘어


예방접종·개인위생 준수를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올해 전국적으로 A형간염 신고 환자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어난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초기에 발열, 두통, 오한, 피로 등 전신증상 발현 후 황달, 암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시 보건소는 A형간염 예방은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하며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준비할 때, 음식을 먹기 전·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을 하면 면역력이 생긴다. 특히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30~40대(환자 73%)와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대에게 더욱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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