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첫 합격 영예… “선생님들 관심과 특별지도 큰 힘”
영동인터넷고등학교(교장 이상주) 보건간호과 3학년 정수아양(18·사진)이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정양은 인터넷고 입학 후 대학 진학보다 취업으로 방향을 잡고 시험 준비에 매진해 모교 최초 도교육청 공무원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다.
정양은 “전공인 보건간호 지식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은 방과 후에 선생님들의 특별지도로 보충했다”며 “선생님들의 깊은 관심과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주 교장은 “정양의 이번 합격은 고졸 취업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영동인터넷고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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