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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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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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클리닉
이 광 현 원장 <화타 한의원>

한방에서의 남성클리닉이란 서양의학의 그것과는 차별되는 것으로 수술에 의해 민감한 신경을 차단시키거나 보형물을 넣거나 이식시키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예로부터 한방에서의 보약들은 기(氣)와 혈(血)을 보(補)하는 것 외에 신장을 보양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신장을 보(補)하는 약재들로는 두충, 부자, 육계, 오미자, 구기자, 우슬, 복분자, 하수오, 녹용 등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보하는 힘이 강한 것은 역시 녹용이 제일 강하다 할 수 있겠다.

이런 약재들 만으로도 효과가 좋으나, 좀 더 효과를 보자면 수기요법과 뜸을 병행함이 좋다. 정력이 부족한 사람은 요추가 틀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수기(손으로 척추뼈를 바로잡는 기술)를 통해 틀어진 요추를 바로 잡으면 좋다.

또한 요추 주변에는 명문, 기해수, 대장수, 지실, 요양관, 관원수 등 정력을 강화시키는 혈자리가 많은데 여기에 뜸을 떠주면 또한 큰 효과가 있다. 인간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고 성에너지도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너무 잦은 성행위는 정력을 저하시키고 성 에너지 뿐만 아니라 인체의 기(氣)와 혈(血)을 상하게 하므로 너무 잦은 성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겠다.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에 '정위지보(精爲至寶)'라 하였으니, 인간의 정액이 지극한 보배라는 말이다.

이 말은 정액은 지극히 귀한 것이니 너무 자주 쓰게 되면 보배가 체외로 나가 잃게 되는 것이니 주의하여 써야한다는 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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