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피해기업 돕는다
청주시 피해기업 돕는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8.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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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무역보험 최대 200만원 지원 … 설문조사도 진행
청주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한국 배제와 관련해 관내 기업들의 동향을 주시하며 피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중소·영세기업이 대일본 무역 거래에서 피해를 보면 수출무역보험을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무역 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을 기존 창업·벤처기업 위주에서 일본 수출 규제 피해업체로 확대한다.

기업들은 선정기준에 해당하면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 보험 등의 보증·보험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또 기업지원과에 일본 수출규제 기업 피해 및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 피해 상황을 접수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설문조사를 진행,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일 간 무역 갈등 상황을 관내 기업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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