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자영업자·직장인 중금리 대출 길 열다
서민·자영업자·직장인 중금리 대출 길 열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8.06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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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신협 815 해방 대출' 상품 출시
1천만원까지 연 3.1~8.15% 이내 금리 전환
전담 콜센터 서비스 운영 … 15일까지 이벤트도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고리사채 추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고리사채 추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을 대상으로 중금리 상품인 `신협 815 해방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000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중 타 금융사로부터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고객 이거나 신규로 중금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신협은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협 815 해방 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도 운영한다.

또 신협중앙회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상품 출시 이벤트로 초성 퀴즈도 진행한다.

정관석 신협중앙회 여신지원팀장은 “이번 상품은 대출금리를 8.15%로 이내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815란 이름을 붙였다”며 “기존의 고금리 대출자나 신규대출이 필요한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이날 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 신협 임직원 300명이 참석해 고리채 추방 퍼포먼스와 함께 신협이 불법· 탈법· 고금리 대출로부터 서민의 고통을 해방시키는데 적극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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