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노조 2차 총파업 예고
타워크레인노조 2차 총파업 예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8.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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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쯤 … 규격 기준 이견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가 두 번째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쟁점은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기준인데, 노조는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예시안보다 더욱 강력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일부 건설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노동계와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달 25일 2차 전국파업을 결의하고 이달 중순쯤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건설노조는 이번 주 지역별 총회를 열고 결의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지난 6월 3일 소형 타워크레인 폐기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국토부가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노조도 이를 수용하면서 다행히 파업은 이틀 만에 끝났다. 협의체에는 국토부와 노조, 타워크레인 임대사, 제작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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