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일반산단 추가 조성
증평군 일반산단 추가 조성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8.01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까지 1324억 투입 … 민간개발 방식 추진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 … 특화 추진 기반자원 확보


학습권 침해 우려 … 군, 주민대상 사업 설명회도
증평군이 2023년까지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3번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324억원을 들여 기능성 바이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군은 앞서 기능성 바이오산업을 특화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자원도 이미 확보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이 인근 관광지 등산로 훼손과 학교의 학습권 침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난 군은 산단 면적을 기존 78만8000㎡에서 68만㎡로 줄이고 산단과 등산로 사이의 완충녹지 폭을 넓혀 거리를 100m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또 학교 밀집 지역과 산단 사이에 공원, 공동주택, 복합시설용지 등 소음 피해가 없는 시설을 유치해 학교의 학습권 침해를 차단할 계획이다.

군은 1일 한라비발디아파트에 이어 6일엔 일진뜨리에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연다.

군 관계자는 “산단 조성과 연계해 주민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환경오염이 적은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