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대학, 로봇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8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이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30여개 국의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선수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육군교육사령부가 주관하는 제2회 드론봇챌린지 대회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D-Challenge를 로봇융합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하는 등 풍성하고 알찬 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충남대, 목원대, 서울과학기술대 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한국로봇교육연합회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새온, ㈜엠텍, 인터보드, ㈜더하임 등 지역기업이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다.

로봇융합 경진대회로는 2019국제청소년로봇대회를 비롯해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융합과학 창작경진대회, 제16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제21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중남부대회,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 로봇코딩컵대회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 3D프린터 조립 경진대회, 메카닉블럭 창작로봇·코딩드론 경진대회에 세계 30여개국 1000여명을 포함 50개 분야에 2945팀 4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서는 대전 기업 공동 홍보관에 지역 로봇과 드론기업 등 11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 홍보와 다양한 서비스 로봇 소개, 참관객들에게 로봇·드론·3D프린팅·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일 대전소재 로봇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신산업 융합 트렌드와 성공전략' 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