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영상캠프 개최 … 5박 6일간 단편영화 제작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연기영상캠프가 봉양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관내 중·고등학생 22여명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7월 29일부터 5박 6일간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감독과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캠프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나서게 된 것이다.
올해는 기초교육 시간에 만든 영상물이 5회 남한강단편영화제에서 장려상(제천고1 조원호, 세명고3 김나영)을 수상하는 등 캠프 전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캠프에서 제작될 단편영화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감독 최종현(어린왕자), 신운하(취우) 등이 강사로 나서며 촬영, 녹음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수준 높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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