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 주력할 것”
“부정부패 척결 주력할 것”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7.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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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규 청주지검장 취임 … 토착비리도

 

최경규 신임 청주지검장(56·사법연수원 25기·사진)은 31일 “지역 부정부패 척결과 서민다중피해 범죄에 대한 수사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권력기관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질적인 토착비리 척결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성·아동과 같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각종 안전사고, 서민 대상 금융사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상 인식, 업무 연구 등의 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최 지검장은 “검찰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사랑받는 검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 출신인 최 지검장은 서울 숭문고와 한양대 법학과, 단국대 법학과 석사를 거쳐 사법시험 35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명박 특검법 특별파견검사, 대전지검 특수부장검사, 제주지검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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