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택시요금 5일부터 오른다
논산시 택시요금 5일부터 오른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7.3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 2800→ 3300원 … 거리 등 복합인상률 20.68%


경영어려움 해소·적정운송원가 보전 … 6년만에 인상
논산시는 오는 5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이후 6년여 만으로 최저임금 및 물가인상, 운송원가 상승 등에 따른 택시업계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정 운송원가와 이윤보전 및 택시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인상을 결정했다.

시는 충청남도 택시 운임기준 조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지난달 23일 논산시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거쳤으며 24일 복합인상률 20.68%의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 고시 했다.

인상내용은 기본요금이 종전 1.8㎞ 2800원에서 1.6㎞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현행 105m당 100원씩 가산되던 요금체계가 95m 마다 100원씩으로 조정된다.

반면 △시간요금 37초당 100원 △심야, 사업구역 외 20% 할증 △호출요금 1000원은 변동없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변경된 택시요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상된 택시요금만큼 친절교육과 지도 단속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