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힐 오페라 갈라콘서트
무더위 식힐 오페라 갈라콘서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30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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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다음달 8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개최
롯시니 `세빌리아 이발사'·조르다노 `조국의 적' 등 선봬

 

유명 오페라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사진)은 제152회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웅장한 느낌의 오페라를 선사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롯시니, 푸치니, 비제 등 오페라 작곡가들의 대표곡인 `세빌리아의 이발사', `투란도트', `라 보엠', `카르멘' 등으로 구성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은경이 샤르팡티에 오페라 `루이즈' 중 `그 날 이후'를 바리톤 오동규씨가 들려준다.

이어 조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중 `조국의 적'을 소프라노 김은경 바리톤 오동규의 듀엣으로 들려주고,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중 `넷다! 실비오 왜 이렇게 경솔하오'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테너 이동명은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이동명이 듀엣으로 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장식한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 (만7세 이상 관람가)이며 공연세상(http://www.concertcho.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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