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첫발
금산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첫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7.3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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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면 주민자치회 출범 … 권한·역할 강화 시범 실시
주민자치의 권한과 역할 기능이 강화된다.

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3층 다용도대회의실에서 제1기 추부면 주민자치회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 50명은 공개모집을 거쳐 사전의무교육을 이수한 뒤 공개추첨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일로부터 2년간 추부면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한다.

추부면 주민자치회는 충남도의 주민자치회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금산군 처음으로 시범 실시되는 것이다.

주민자치회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단순 자문역할에 국한되었던 것과는 달리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아니하는 업무의 협의·수탁·주민자치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주민자치 조직을 말한다.

문정우 군수는 “추부면 주민자치회는 금산군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이며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역할이 커지는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며“전국 최우수 주민자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추부면 주민자치회에서는 분과위원회 구성과 마을 의제 발굴 및 주민자치 실행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자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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