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항공정비 인력양성 메카 ‘부상’
극동대, 항공정비 인력양성 메카 ‘부상’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7.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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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취업률 88% ↑ 달성 … 항공사·연구개발분야 진출


교육인프라 확충 실무함양 체계적 교육시스템이 비결
극동대(총장 한상호)가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 대학 항공정비학과는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88% 이상을 달성하며,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은 국내 굴지의 항공사 항공정비를 비롯해 항공기계 설계 및 연구개발 분야 등으로 진출하며 융합형 항공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극동대는 항공정비와 설계에 관한 공학적 지식과 국제적인 소양을 겸비한 융합형 항공정비 전문가를 양성해내는 항공정비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그동안 학과는 △항공기 정비·설계 융합형 항공기술전문가 교육과정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외 민간항공사, 육해공군 및 산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201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응시자격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안에 강화된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른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학과는 강의 및 실습 시설·기자재 추가 확보와 정비교육용 737 시뮬레이터, 경비행기·헬기 도입 등 항공정비 교육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 중심의 교육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의 경쟁력 및 글로벌 소통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1인 1개 이상 자격증 및 영어 공인성적 취득 졸업인증제 △기숙형 영어몰입 프로그램(KFLP) △자격증·면허증 취득 및 영어능력 향상 특강 등이 대표적이다. 유타주립대, 앰블리얼대, 리버티대 등 해외 유명 항공대와 학생교환 교육 협정을 체결해 FAA 면허취득 및 현지 대학의 복수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항공정비학과 한동주 교수는 “최근 청주공항에 거점을 둔 저비용항공사(LCC)가 설립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와 항공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항공정비 인력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정비에 꿈과 목표가 있는 학생들이라면 우리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이수하면서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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