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규 괴산군의원 `현장 속으로'
신송규 괴산군의원 `현장 속으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7.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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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현마을 A목장 분뇨 유출
하천유입 방지 위해 구슬땀

 

“가축분뇨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줄일 수만 있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수거 해야죠.”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원(사진)이 지난 28일 밤 사리면 월현마을 A목장에서 흘러나온 축산분뇨 수거 현장에서 구슬땀을 쏟았다.

신 의원은 장맛비가 쏟아지던 이날 밤 10시 쯤 A농장이 방치한 축산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청 축수산과, 환경과 직원, 마을 주민 등 10여명과 사투를 벌였다.

그는 주민들과 합심해 폭우와 악취에도 불구하고 축산분뇨가 흘러 내리는 길목에 웅덩이와 대형 비닐을 설치하고 수십여톤을 수거하며 대형사고를 막아냈다.

신 의원의 헝그리 정신을 앞세운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해병대를 만기 전역한 그는 해마다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등 대형 행사장에서 교통정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일조하고 있다.

제7대 의회(부의장 역임)에 이어 8대 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 중인 신 의원은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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