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썰매, 에어범버볼, 미꾸라지 잡기 등 농촌체험
대전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이 8월 16일까지 3주간 특수교육대상 학생 22명과 함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방학이야기’ 를 주제로 학기 중 개별 치료지원을 받던 학생들에게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그룹 치료지원은 학생의 생활연령 및 발달 수준을 고려해 감각·신체 활동, 소동작 기능 및 자조활동 기술 향상을 위한 공예·요리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치료지원 대상자 전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문화현장에서는 뮤지컬을 관람하며,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다양한 여름 놀이 체험(물썰매, 에어범버볼, 미꾸라지 잡기)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사회성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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