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의 두배 넘어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4DX로만 1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에 따르면, `알라딘'은 국내 개봉한 4DX 작품 최초로 27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CJ 4D플렉스는 “앞서 4DX 관객 최고기록인 `겨울왕국'(2014) 48만명의 배가 넘는다. 영화를 보며 `알라딘' OST를 따라부르는 4DX 댄설롱 상영회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판타지적 요소와 4DX의 모션, 물·바람 등의 환경 효과가 어우러지며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4DX 평균 객석률 70%를 웃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알라딘'은 개봉 61일 만에 1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 2019·누적관객 1392만7492명),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2009·누적관객 1333만8863명)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성적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7일 17만9399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1149만3111명을 찍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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