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오감만족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오감만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7.2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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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평생학습박람회 등 연계 진행 성료
판매장·포도따기 체험장 등 가족단위 방문객 장사진

 

13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가 달콤한 과일 향기 속에서 오감만족을 선사하며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체험부스, 전시장, 공연무대 등에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방분객 편의를 고려해 적절하게 배치된 판매장과 체험공간의 적절한 배치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어느 해보다 탁월했다는 평을 남기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8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옥천포도 판매장은 캠벨얼리, 거봉 등 다양한 품종이 선보여 포도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 7월 풍부한 일조량 덕에 향과 맛이 더 짙어진 명품 복숭아도 입맛 잃은 여름철 피로회복제로 인기를 끌며 판매대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팔려 나갔다.

매일 두 차례에 걸쳐 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 행사도 인기였고 주차장까지 운반차량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돋보였다.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인절미 만들기, 막걸리 시식회, 포도 빨리먹기 대회 등 부대 행사장도 발길이 이어졌다.

청소년 페스티벌, 국악협회 공연, 품바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수준높은 공연도 방문객들을 만족시켰다.

물놀이장,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장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직접 수확한 포도와 복숭아를 집으로 가져가는 포도따기 체험장도 가족과 연인 단위 체험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는 물론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평생학습박람회, 각종 체육행사 등 연계 행사들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포도·복숭아 연합회와 공무원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들이 관광객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라는 알찬 결실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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