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순항'
예산군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순항'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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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착수 실무자 협의 개최… 주교리 200-1번지 일원
220억 투입 영구임대주택 144호·사회복지시설 건립

예산군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섬김정책에 발맞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25일 LH담당자 및 설계사무실 관계자 등과 함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설계착수 실무자 협의를 가졌다.

이는 지난 4월 28일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군이 최종 선정된 이후 공모방식으로 설계자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사업은 옛 군청별관 자리인 예산읍 주교리 200-1번지 일대에 4824㎡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 500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고 상층부에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44호를 건설한다.

입주 어르신들은 문턱이 없고 주방과 욕실가구의 높이가 낮으며 동작감지 센서, 응급 비상벨 등을 설치한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주택에 거주하게 된다.

또한 저층부에 설치된 복지시설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체력단련실, 취미활동실,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및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게 된다.

총 사업비는 주택 및 복지시설 건설비용 등 모두 220억원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섬김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에 발맞춰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더욱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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