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 부는 부여 버스승강장
시원한 바람 부는 부여 버스승강장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7.2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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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에어커튼 5개 설치 … 선풍기보다 체감온도 저하 탁월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여름철 폭염대비 버스 및 택시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3개소에 벽걸이형 에어커튼 5개를 설치했다.

에어커튼을 설치한 승강장 위치는 부여 시내 이용객이 많은 서독안경원, 성요셉병원,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 등이다.

승강장에 설치하는 벽걸이형 에어커튼은 승강장에 설치를 위해 별도로 생산된 제품으로 냉방기 설치 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적고 기존 선풍기보다 강한 바람이 나와 공기순환과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탁월하다.

이용방법은 승강장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상단부에서 일정시간 동안(1회 3~5분) 강한 바람이 나와 버스승강장에서 대기하는 이용객들의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실제 버스 승강장에서 에어커튼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철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 군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앉아 쉴 수 있도록 군에서 이런 설비를 설치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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