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심한 날도 체육활동 `OK'
미세먼지 심한 날도 체육활동 `OK'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7.25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3년 연속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 선정


7200만원 투입 … 놀이·학습 융합 교육 콘텐츠 제공
음성군이 3년 연속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됐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및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공간이다.

특히 교과, 놀이체육, 스포츠, 코칭체육, 천문교육, 안전교육 등 6개 영역 100여종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교육콘텐츠를 통해 교과목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크게 효과가 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에서 3600만 원씩 총 7200만 원을 투입해 유휴 교실을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구축하게 된다.

군은 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원남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훈 평생학습과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에 힘써서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 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2017년 용천초등학교에, 2018년 평곡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지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