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당일환전 가능해진다
제천화폐, 당일환전 가능해진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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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지역 금융기관 52곳서 전면 시행
제천화폐 모아를 대금으로 받은 관내 5200여개 가맹점들의 금융기관을 통한 환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NH농협 제천시지부를 비롯한 제천화폐의 판매 및 환전 금융기관 52개소가 신청 후 익일 환전에서 당일 환전으로 환전체제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가맹점이 제천화폐의 환전을 신청하면 익일 오전 10시까지 가맹점주의 신청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었으나 다음달부터는 신청 당일 오후 5시에 일괄 입금되는 체계로 변경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제천화폐의 구입 또는 환전 신청을 원하는 자는 반드시 52개 전 금융기관의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전까지 방문해야 하며 가맹점주는 당일 오후 5시경에 신청한 환전액을 신속하게 입금받을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의견까지 하나하나 소중히 여겨 제천화폐의 성공을 꼭 이루어 내겠다”며 “제천화폐 모아 500억원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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