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지암리 돈사서 분뇨 유출
진천 지암리 돈사서 분뇨 유출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7.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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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논·도로·하천 대량 유입

 

진천읍 지암리의 한 농장에서 가축분뇨가 인근 논과 도로, 하천으로 대량 유입돼 말썽을 빚고 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이 농장에서 가축분뇨가 넘쳐 흐른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돈사 입구부터 주변 농경지,인근 골프장 정문과 성암천으로 가축분뇨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

진천군은 분뇨수거 및 도로 청소를 위해 진천군 살수차량 2대와 분뇨수거차량 4대, 포크레인 1대, 그리고 공무원을 포함한 20여명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서 오전 11시 도로 분뇨 수거를 완료하고 현재 분뇨수거차량으로 성암천 유입을 막기 위해 수거 운반조치를 했다.

군은 가축분뇨 보관장에서 고액분리작업중 가축분뇨가 넘쳐 200여톤(추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유출지역 원상복구를 확인하고 가축분뇨가 적정처리 보관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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