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씨없는 포도 ‘서머블랙’ 출하
태안 씨없는 포도 ‘서머블랙’ 출하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7.24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배환경 우수 … 당도 18브릭스 ↑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에 인기
태안 백화산농원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태안 백화산농원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태안에서 껍질째 씹어 먹을 수 있는 씨없는 포도 `서머블랙'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 `백화산농원(대표 지종석)'은 지난주부터 비닐하우스 3300㎡ 면적에서 하루 약 20㎏의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서해의 바닷바람, 적절한 일조량, 밤과 낮의 큰 일교차,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 등 우수한 재배환경 속에서 1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가진 포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가격은 현재 2㎏ 1만6000원 선으로 농원을 찾아오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판매와 함께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도 납품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된 `서머블랙' 포도는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종석 백화산농원 대표는 “포도는 대표적인 여름과일답게 수분과 당분함량이 높고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며 “무더운 여름을 맞아 피로회복에 좋은 당도 높은 태안산 포도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는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비타민 A·B·C·D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도록 도와준다.

/태안 김영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