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반기 체납액 85억 징수 고액체납자 78명 28억 납부
세종시, 상반기 체납액 85억 징수 고액체납자 78명 28억 납부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7.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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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를 시행한 결과 징수목표액 71억원의 119.7%인 85억원(지방세 73억원, 세외수입 12억원)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는 일제정리기간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와 예금·급여·신용카드매출채권 등에 대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로는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 독려 및 책임징수제를 통해 최고액 체납법인 12억원을 징수하는 등 분납을 포함해 총 78명으로부터 28억원을 징수했다.

시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2회 실시해 57대 영치, 73대 경고, 1000만원을 현장 징수한 것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170대 증가한 총 393대를 영치했다. 다만,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부진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생계유지 목적 자동차번호판은 일시 반환하고 완납이 어려운 영세기업 등을 대상으로 분납이행을 통한 징수유예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윤병준 세정담당관은 “올 하반기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을 통해 고액체납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대다수의 선량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적극적인 자진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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