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배치도로 업무 내용 `한눈에'
직원 배치도로 업무 내용 `한눈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7.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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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도내 첫 구축 운영… 군민 편의 우선 소통행정

 

영동군이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스마트 PC영상회의를 시행한 데 이어 도내 처음으로 `직원 좌석 배치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직원 배치도를 디지털화해 안내서비스를 제공, 민원인이 직원의 업무 내용과 재실 현황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군은 이 시스템을 적용해 군청 현관 로비, 민원실, 군의회에 키오스크 각각 1대씩 총 3대와 각 부서 출입문 옆에 터치형 모니터 23대를 설치했다.

내부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자동으로 직원 안내 내용이 표출되도록 했고, 43인치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해당 직원을 터치하면 더 크게 그리고 더 자세한 담당업무까지 볼 수 있게 했다.

직원 재실 현황을 스마트폰 앱에서도 변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한 것은 전국 처음이다.

본관 중앙현관과 민원동, 의회동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는 군청사의 층별 부서 안내와 사진, 성명, 담당업무 등의 직원 정보는 물론, 재실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어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세복 군수는 “기존 직원안내판이 글씨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군민의 말을 듣고 큰 모니터로 직원안내를 대신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군민 편의를 우선하며 군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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