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여름밤 달군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여름밤 달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7.2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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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8일부터 6일간 청풍호반·동명로 77 일원서 개최
원 썸머 나잇·시네마 콘서트·쿨나이트 등 즐길거리 다채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Inna de Yard - The Soul of Jamaica)의 한 장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Inna de Yard - The Soul of Jamaica)의 한 장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탄탄한 공연 라인업으로 제천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무대'와 시민들과 더 가까워진 `동명로77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펼쳐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폴란드 무성영화 전문연주자 `마르친 푸칼룩'의 연주와 동구권 영화를 함께 상영하는 `시네마 콘서트', 영화와 토크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이색 공간 롤러장에서 DJ 파티를 즐기는 `쿨나이트'까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원 썸머 나잇은 다음달 9~10일 청풍호반무대에서 12일은 동명로 77무대(동명초 옛터)에서 3일간 독특한 콘셉트의 무대를 꾸민다.

영화 상영과 함께 생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해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인 `시네마 콘서트'는 올해 클래식과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무성영화의 현장 연주를 하고 있는 폴란드의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 마르친 푸칼룩의 연주와 함께 1917년 폴란드에서 만든 <폴란드 무용수>와 1927년 작품 <이기주의자>를 상영한다.

매력적인 아티스트와 게스트를 초청해 영화와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에서는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프로그램을 이틀간 선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심야 디제잉 공연 `쿨나이트'는 이색적인 실내 공간 롤러장에서 지아나, 아프로, 라판, 프리밋 4팀의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한편 올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여름밤을 선사할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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