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속소재산업 육성 시동
충남도 금속소재산업 육성 시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7.22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간 190억 들여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충남도가 `산업의 뿌리'로 불리는 금속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4년 동안 190억원을 투입, `충남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충남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산업부 지역 거점 기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이다. 도내에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등 금속소재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으나 금속소재산업 기업의 성장·발전 지원 기반은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가 지역 기업 등과 사업을 기획했다.

목표는 △금속소재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20개) △지역 첨단 금속소재산업 지원 핵심 거점 역할(장비 이용 4500건 이상) △4차 산업혁명 대비 초정밀 금형·소성가공기술 첨단화 및 융·복합화 기술 개발 등으로 잡았다.

주요 사업은 △지역 첨단금속소재산업 지원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점센터 구축 △지역 특화산업을 위한 초정밀 금속 가공 분야 장비 구축·운영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수요 기반형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달부터 거점센터 부지 매입과 건축 실시설계, 시험 분석 및 평가 장비 4종 구축, 제조공정 고도화와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내 7590㎡의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310㎡ 규모로 2021년 문을 여는 거점센터는 지역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초정밀 가공·성형·시제품 제작·시험·분석·평가 장비를 갖추고, 연구 개발 및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