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세계한민족여성대회 열린다
예산서 세계한민족여성대회 열린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7.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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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최종 개최지 확정 … 내년 8월 중 3박 4일 일정


예당호 출렁다리 등 풍부한 관광자원 바탕 지역홍보 기대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예산군이 `2020년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WIN 이하 여성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11일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202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지 선정 심의에서 강원도 춘천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열리게 될 여성대회는 여성가족부, 충남도, 예산군이 공동 개최하며 내년 8월 중 3박 4일의 일정으로 스플라스 리솜에서 기조강연, 여성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지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성대회는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국제행사로, 세계 각 나라의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핵심 네트워크다.

특히 군은 여성대회 개최 시 지난 4월 6일 개통해 85일만에 150만명이 다녀간 예당호 출렁다리와 올해 완공 예정인 음악분수대, 느린호수길에 이어 600년 전통의 덕산온천, 천년고찰 수덕사, 내포 보부상촌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예산과 충남을 대내외에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예산에서 여성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차세대 여성리더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남 여성경제인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귀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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