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 폐업' 제조업 평균 웃돌아
`식품제조업 폐업' 제조업 평균 웃돌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7.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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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硏, 중소 식품업체 안정적 성장 등 대책 마련 시급

최근 식품제조업체의 폐업 사업체수 비율이 전체 제조업체 평균을 웃돌면서 중소 식품업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식품제조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2010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고, 전체 제조업 대비 매출액 비중도 늘어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재무구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REI 이용선 선임연구위원 등은 `중소 식품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를 통해 “식품제조업은 농수산업 등 연관 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역할도 막중하다”며 “정부가 중소 식품업체의 경영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해야 될 때”라고 밝혔다.

식품제조업의 전체 제조업 대비 사업체 수 비중은 2016년 기준 14.1%로 2010년 대비 2.5%포인트 감소했지만, 식품제조업의 매출액 비중은 전체 제조업 대비 6.4%로 2010년 대비 1.3%포인트 늘어났고, 종사자수도 8.4%로 0.2%포인트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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