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오세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오세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7.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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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공설운동장 일원서 26일부터 3일간 개최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포도연합회(회장 정용규)·복숭아연합회(회장 정회철)가 주관하는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6~28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과일 케이크 만들기(옥천여중 체육관), 유네스코 ICM 무예시범단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하고 치어리딩 페스티벌, 초대가수 김연자·한혜진·강진·지원이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음악회를 연다.

27일에는 4회 옥천군 협회장기체조대회,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공연, 초대가수 노라조·오로라 등이 함께하는 1회 향수옥천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조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품바공연, 마술공연, 전자현악, K-pop 공연,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28일에는 무료영화 상영, 옥천군 국악협회 공연, 포도·복숭아가요제 등이 열린다. 포도·복숭아가요제에는 송대관·박상철·금잔디·윤수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공설운동장 60여 판매부스에서는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사흘 내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다. 포도와 복숭아 300여 상자를 하루 두 차례 할인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도 연다.

85개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솟대 만들기, 아동 요리체험, 부채와 공병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40여 개 운영한다.

관광객이 포도를 직접 따서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장도 옥천읍 가풍리 포도밭에서 운영한다.

김재종 군수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경험하며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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