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산적에도 … 청주시의회 존재감 제로”
“현안 산적에도 … 청주시의회 존재감 제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18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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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성명 … “정책집행 감독 등 역할 제대로 해달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18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회의 역할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해부터 소각장과 미세먼지 문제, 구룡산 공원 민간개발 사업으로 대표되는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와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과 유적보전 방안 마련 등의 문제가 `관-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산적한 지역현안에도 청주시의회 존재감은 제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이쯤 되면 식물의회라 볼 수밖에 없으며 의회해산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성의 목소리도 들려온다”면서 “시의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주요정책집행에 대한 감독과 통제기능을 수행하며 주민의 의사를 청주시정에 담아내는 주민대표기능을 수행하는 자리이다. 청주시의회가 맹종하거나 개점 휴업하는 거수기 의회, 존재감 없는 의회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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