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제로 전환된다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제로 전환된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18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4대 추진 목표·9개 실행과제 구성 혁신계획 발표
공예전문 상설조직 신설 … 공예비엔날레 등 전담 운영
18일 오후 청주싳어 소회의실에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임시이사회가 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18일 오후 청주싳어 소회의실에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임시이사회가 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대표이사제로 전환된다.

또 공예전문 상설조직을 신설해 공예비엔날레 등을 전담하는 방안으로 운영한다.

청주시는 17일 청주문화재단 혁신계획을 4대 추진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의 실행과제로 구성해 이같이 발표했다.

주요 개혁안을 보면 시는 책임경영을 통한 전문성 확립 및 독립성, 대표성 강화를 위해 현재 사무총장제를 대표이사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환관련규정변경절차가 8개월 이상 소요돼 현재 공석인 사무총장 선(先)채용 후 그의 임기종료시기인 오는 2020년 11월부터 대표이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2년마다 열리는 공예비엔날레 행사와 공예상설전시관 운영을 위해 공예전문 상설조직을 신설한다. 그동안 재단인력 파견에 따른 업무비효율과 한시조직 구성과 해체 반복으로 인한 전문성, 연속성 약화, 상설전시관 부재, 예산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청주문화재단의 조직은 산업분야의 보완을 위해 현 예술3팀, 산업1팀에서 예술2팀, 산업2팀으로 조정한다. 신설조직은 출연기관으로 비엔날레행사는 물론 공예 육성·교육·전시 등 공예진흥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특히 신설조직은 출범 초기 인원 10명 정도로 현 재단인력 승계채용(5명) 시 추가재정부담은 출범연도 10억원(운영비 6억원, 초기비용 4억원), 차년도부터는 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청주시는 추산했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