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라미다시 청소년들 영동 매력에 흠뻑
美 알라미다시 청소년들 영동 매력에 흠뻑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7.1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초청 교류 행사 진행… 와인·농촌·국악체험 등 호응
양 도시 관광·교육 분야 등 지속 교류… 생상발전 도모

 

영동군과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시(시장 마릴린 에지 애쉬크래프트)가 청소년 교류사업을 통해 우애를 다진다.

군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알라미다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16~17일 이틀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23명과 학부모, 인솔자 등 30명의 알라미다시 문화체험단은 이틀에 걸쳐 영동와인 체험, 농촌체험, 국악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영동에 도착한 이들은 영동와인터널에서 와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빨갛고 탐스럼게 익은 자두 수확을 체험했다. 피자와 사과 파이 만들기 등도 체험했다.

야간에는 영동지역 중학생 10여명이 함께하는 친선 우호의 밤이 열려 함께 퀴즈를 풀면서 자매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나눴다.

17일에는 국악체험촌에서 가야금·난타·천고 등 국악기를 연주하고 장구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즐겼다.

일정 후 체험단은 영동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앞서 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문화 교류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들의 알라미다시 국외연수를 진행했다.

박세복 군수는 “앞으로도 양 도시가 관광·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 2017년 7월 알라미다시와 자매결연하고 폭넓은 교류와 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