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에 희망 전달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에 희망 전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7.1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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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해외의료봉사팀, 9차례 수술·진료 병행
충남도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이 캄보디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선천성심장병 환아들의 수술과 진료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도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이 캄보디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선천성심장병 환아들의 수술과 진료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이 캄보디아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선사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 흉부외과 유재현·한우식 교수, 이승현 전공의,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지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행정지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의료봉사팀은 길홍량 교수가 1개월 전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대상 환자를 선정했고, 선천성심장수술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소모품 및 의약품 등은 봉사팀이 항공편으로 수송했다.

해외의료봉사팀은 9차례 심장수술을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수술 예후를 볼 수 있었다.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는 “환아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캄보디아 현지사정으로 수술을 하지 못한 환아는 조만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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