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번·북한은 3번 포트
10회 연속 월드컵으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 추첨식이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2차예선은 AFC 국가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34개국과 하위 12개국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8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중 상위 4개국이 최종예선으로 향한다.
한국의 6월 FIFA 랭킹은 37위. 20위 이란, 28위 일본에 이은 아시아 3위로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UAE, 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과 함께 1번 포트에 속했다. 1번 포트 국가들끼리는 2차예선에서 만나지 않는다.
2~5번 포트에서 1개 국가씩과 한 조에 묶이게 된다.
FIFA 랭킹에 따라 2번 포트에는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베트남 등이 있고, 3번 포트에는 바레인, 북한이 포함됐다.
2차예선 일정도 확정됐다. 9월5일 평가전을 치른 뒤 9월10일 4번 포트 국가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10월10일에는 5번 포트 국가와 홈 경기, 15일에는 3번 포트 국가와 원정 경기, 11월14일에는 2번 포트 국가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11월19일은 평가전이 예정됐다.
이후 2020년 3월26일 4번 포트 국가와 홈 경기, 31일 5번 포트 국가와 원정 경기, 6월4일 3번 포트 국가와 홈 경기, 9일 2번 포트 국가와 홈 경기로 2차예선이 끝난다.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