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맹활약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맹활약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7.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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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부 장관기 종합우승·양궁부 대통령기 금 3·동 3


안이슬 세계롤러선수권 은 … 국내·외 대회서 위상 높여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시청 태권도부는 11일~14일 강원화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팀 에이스 정선희가(-57㎏) 숙적 윤현승(충남도청)을 14대 3 큰 점수 차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김원진(안산시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얼굴 3득점을 선취해 금메달을 따냈다.

방소연(+73㎏)도 양승혜(제주도청)를 3대 1로 이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전소희(-73㎏)는 준결승에서 입은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결승에서 유경민(수성구청)에 5대2로 패했다.

양궁부도 1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임동현이 이끄는 리커브 남자일반 단체전에서는 강호 현대제철을 접전 끝에 5대 3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동현은 리커브 남자 7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안세진과 함께 출전한 남녀 혼성전에서는 동메달을 따서 금 2개와 동 1개를 획득하며 이름값을 과시했다.

여자부 최보민은 컴파운드 여자일반에서 금메달을, 50m 싱글과 더블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 2019 네덜란드세계선수권대회 부진을 훌훌 털었다.

청주시청 롤러 단거리 여제 안이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세계롤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안이슬은 9일 시니어 여자부 3000m 계주에서 4분 24초 264로 콜롬비아(4분 24초 167)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이슬은 주종목인 500m와 1000m 개인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대한민국이 시니어 3000m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역할을 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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