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문 활짝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문 활짝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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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상담원 포함 5명 상주 … 법률·출국·의료 등 지원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 제공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 제공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16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4월 전국 공모해 선정된 충북은 국비 지원으로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26번길 15-2(서운동)에서 문을 열었다.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이주여성에 대한 상담 지원과 이들을 위한 쉼터를 연계하는 등 이주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울타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상담소에는 소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상담원 중 이주여성 상담원 2명이 상주해 통·번역 상담을 지원하는 등 이주여성들이 불편함 없이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지원 및 법률·의료·노무·출국지원 등 서비스 지원과 폭력예방교육 및 홍보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련 단체와 지역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주여성은 한국사회 적응과정에서 겪게 되는 성차별, 가정폭력,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성(性) 학대, 성매매 및 사이버 폭력까지 다양한 폭력에 노출돼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주시는 선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폭력피해 이주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223-5253, 010-2703-5254)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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