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보는 공포 스릴러 시즌 4
연극으로 보는 공포 스릴러 시즌 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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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수컴퍼니 `두 여자'
19일부터 이수아트홀서 무대

 

공포 스릴러물이 연극무대로 올려진다.

대전시 이수컴퍼니는 2019년 4번째 공연으로 공포연극 `두 여자'를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초연한 이 작품은 2011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포 연극이다. 2019년 7월, 시즌 4로 새롭게 태어난 연극 `두 여자'는 반전이 살아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토대로 영상을 활용한 무대 장치 `믹스트 미디어(mixed with media)'를 적극 활용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연극 `두 여자'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수리네!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TV에서 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유력한 방화 용의자까지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오자 엄마는 불안해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경찰이 찾아와 방화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엄마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를 거론하면서 집 안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극단 관계자는 “기존의 호러 공연은 관객이 원하는 두려움을 전달하기 위해 의미없이 귀신을 등장시키거나 고막을 찢을 것 같은 과도한 사운드를 사용했지만 두 여자는 다르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와 뼛속까지 저려오는 전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 일요일은 오후 3시와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35000원, S석 30000원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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