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꽃보다 당신'
쉐마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꽃보다 당신'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7.16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재 작가, 새달 2일 어린이 대상 작품 감상·예술체험활동

 

청주 쉐마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꽃보다 당신3'를 무료로 진행한다.

`꽃보다 당신'은 아름다운 꽃보다 일상 가운데에서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당신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의미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미술의 감상과 체험을 통해 위로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4회에 걸쳐 쉐마미술관의 전시와 소장 작품 작가들의 작품 감상과 예술 체험활동으로 선보인다. 지난 6월 김윤섭 작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신용재 작가의 작품전으로 연다.

신용재 작가의 `마티스의 폴리네시아 하늘 오마주' 프로그램으로 8월 2일 지역의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마티스의 폴리네시아 하늘의 의미와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하늘을 만들어본다. 낯익은 하늘의 모습에서 관찰을 통하여 새로운 변화와 분위기를 발견할 수 있는 수업을 목적으로 작가의 작업 중 마티스의 폴리네시아 하늘을 오마주한 작업을 학생들과 재현한다. 또 다양한 하늘사진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나가고 종이 오리기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 속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단순화시켜 붙이기 작업도 할 계획이다.

한영애 큐레이터는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높은 문턱을 낮추며 예술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복적인 일상 가운데에서 잠시나마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는 `문화가 있는 날'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