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인구가 50억명이 넘은 것을 기념해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제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 경제, 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2011년 인구의 날을 지정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및 인구 문제, 세종시 출산육아지원 정책 등에 관한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해 우수자 3명을 시상했다.
이어 열린 인구의 날 기념식과 어린이집 공연이 열렸으며 참가자 전원이 가족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육남매 아빠로 유명한 가수 박지헌을 초대, `2019년 가족사랑 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음악과 육아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가족소망쓰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가족사랑 사진전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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