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복합발전소 건설 반대 주민들 집회 재개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반대 주민들 집회 재개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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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복합발전소(LNG복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재개했다.

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대투쟁위)는 16일 음성군청에서 집회를 열고“한국동서발전은 LNG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자진 철회하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반대투쟁위는“한국동서발전이 발전소 건립 예정지 토지주들을 현혹해 사용 동의를 구하고 있다”며“주민들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대투쟁위는 발전소 건립사업 주민동의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평곡리 등 주민 395명의 서명이 담긴 행정심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청구했다.

앞서 산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1월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3리 일원에서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으로 사업장소재지 변경 허가를 내줬다.

현재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1000㎽급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총 1조1000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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