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창업가 초기 생존율 높인다
대전시, 청년창업가 초기 생존율 높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7.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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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월 최대 50만원 … 지원카드사업 22일 시행


창업 3년이내 연매출 2억 이하 만 18~39세 대상
대전시가 청년창업가의 창업 초기 생존율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시는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 을 22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내로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며, 대전시에 주소를 둔 18~39세 이하의 청년이다. 특히 수익 구조가 불안정한 초기 창업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액 또한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신청자는 청년창업 지원카드 홈페이지(djstar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받아 교통비, 식비, 제품홍보 및 상담활동비 등 창업 활동 간접비용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창업활동과 관련 없는 유흥비, 레저비용, 공과금 등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부정 수급이 적발될 경우 지원중단 및 환수 조치되며 향후 관련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또 대전시 청년희망통장과 동시 지원이 불가능하며, 대전시 및 중앙정부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에서 제외된다.

문의사항은 시 청년정책과(042-270-0832)로 하면 된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념창업지원카드 사업이 기본적인 활동자금 지원을 통해 다소나마 청년 창업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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