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스마트인형 `효돌·효순이' 41대 보급
대전 자치구 중 첫 도입 신개념 복지서비스
대전 자치구 중 첫 도입 신개념 복지서비스
대전 동구가 외롭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에게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스마트 인형을 전달해 신개념 복지서비스의 지평을 열었다.
새롭게 선보인 복지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스마트 인형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시범사업이다.
동구청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에서 총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해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41대를 보급, 홀몸 어르신 26명의 적적한 외로움을 채워줄 전망이다.
`천사친구 효돌·효순이'는 손자·손녀 모습의 친근한 봉제 스마트인형으로 식사시간 및 약 복용시간 등의 알람과 대화기능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관리 및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센서에 의한 다양한 교감 및 반김 인사도 가능해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날 스마트인형을 받은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쓸쓸했는데 밥 챙겨 드시라고 말도 해주고, 애교도 부리는 `천사친구 효순이' 덕분에 이제는 심심할 틈이 없어졌다”며 “자식 역할을 하는 로봇이 신기하고 기특하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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