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리안 브라더스 기분좋은 후반기 출발
MLB 코리안 브라더스 기분좋은 후반기 출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7.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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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 … 강정호도 2안타 1홈런 활약
추신수, 강정호
추신수, 강정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1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쳤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 리드오프 홈런(시즌 15호)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봤다.

0-2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후반기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10으로 뒤진 5회초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의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냈다. 레스터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호쾌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후반기 들어 처음 나온 홈런이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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