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캠핑용품 가격 천차만별
휴가철 캠핑용품 가격 천차만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7.14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원 조사… 유통업체 간 최대 37.1% 차


가공식품 대형마트·정육류 전통시장이 저렴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휴가철 캠핑용 식재료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류 등 25개 품목 39개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채소·정육류는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캠핑용 식재료 39개 상품 중 전년에 비해 가격이 오른 상품은 24개였고, 가격이 떨어진 상품은 15개였다.

가공식품(16개)은 11개 상품의 가격이 상승했고, 5개 상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추장(10.5%)·소금(6.0%)·후추(3.1%)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채소·정육류(12개)는 버섯(16.0%)·대파(6.2%)·쇠고기(0.4%)의 가격이 상승했고 깻잎(-16.6%)·고구마(-14.0%)·오이(-13.4%)·돼지고기(삼겹살)(-11.0%) 등 나머지 9개 상품은 전년에 비해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가공식품(15개)을 모두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4만7333원)가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51,987원)·SSM(53,962원)·백화점(56,653원) 순이었다.

음료·주류(11개) 역시 대형마트(29,037원)가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34,471원)과

반면 채소·정육류(12개)는 전통시장(20,082원)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39,603원)과 49.3%의 가격차를 보였다.

유통업태별 4인 기준 25개 대표상품의 구입비용은 대형마트(12만9068원), 전통시장(13만1069원), SSM(13만6139원), 백화점(20만5047원)순으로 저렴했다.

특히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37.1%, SSM보다 5.2%, 전통시장보다 1.5%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