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위진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고향 청양서 `뜻깊은 행사'
명위진 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고향 청양서 `뜻깊은 행사'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7.1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낙인 前서울대총장 초청강연

 

서울대학교 등 전국 이공계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국 미래를 활기차게 견인하는 (재)파안장학문화재단(이사장 명위진)이 지난 12일 명 이사장의 고향인 청양에서 뜻깊은 명사초청 특별행사를 가졌다.

파안장학문화재단은 이날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을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초청해 `미래 한국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안목을 넓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명위진 이사장과 성낙인 전 총장, 김병철 전 고려대학교 총장, 명동성 전 법무연수원장, 명순구 고려대 교수,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내 학생, 주민 등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의 대표 헌법학자이기도 한 성 전 총장은 “우리 한국은 식민지 시대와 전쟁을 겪은 나라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최단기간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국가”라며 “비록 조선시대에 진행된 세계적 1차, 2차 산업혁명에서는 소외됐지만 3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한국적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도 아직 우리 국민 중 많은 사람이 자긍심을 갖지 못한 채 성장이나 미래 개척과 관련해 세계를 활보할 꿈을 꾸지 못한다”면서 “오늘 강연을 듣는 학생들만이라도 꿈을 크게 꾸면서 뚜벅뚜벅 세계로 달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전 총장의 강연에 앞서 명위진 이사장은 “성공은 넘어지는 횟수보다 딱 한 번 더 일어나는 것”이라는 좌우명을 소개하면서 “파안장학재단이 뿌린 씨앗이 청양과 한국을 넘어 세계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 이은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